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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es


INSPIRATION: LEGEND COLLECTION

*INSPIRATION - 패션에 영감을 준 서브컬쳐를 다루는 콘텐츠




브랜드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다섯 개의 레전드 컬렉션



아무리 잘나가는 브랜드라도 위기의 순간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위기의 순간이 오면 브랜드들은 기존에 형성하고 있던 브랜드 인지도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이너를 영입하는 전략을 취한다. 디자이너 영입은 봉준호와 송강호같은 관계이다. 흥행 보증 수표다. 이렇게 살아난 브랜드가 한 둘이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새로운 디자이너를 영입해 역사에 남을 컬렉션을 보여준 다섯 개의 브랜드를 골라보았다.




GUCCI (톰 포드,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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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의 위기에 놓였던 GUCCI를 단번에 회생시킨 Legend of Legend 컬렉션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가 이제 갓 서른을 넘긴 젊은 디자이너를 총괄 디자이너로 임명하는 일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건이었다. 당연히 GUCCI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데 성공했고, 잘생기고 젊은 청년 디자이너 톰 포드는 보란듯이 케이트 모스를 타석에 세워 9회말 2아웃 역전 만루 홈런을 쳤다.

지금까지 1995년도 구찌의 ‘케이트 모스 컬렉션’외에 컬렉션 앞에 사람 이름이 붙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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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NCHY (리카르도 티시,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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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GUCCI가 만루 홈런을 칠 때, GIVENCHY는 창립자이자 디자이너 휴버트 드 지방시가 GIVENCHY를 떠났다. 이후 존 갈리아노, 알렉산더 맥퀸 등 젊은 영국 디자이너들이 GIVENCHY를 거쳐갔고, 2005년 리카르도 티시가 지방시의 디렉터로 임명되었다.

그동안 GIVENCHY는 오드리 햅번의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이미지를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리카르도 티시는 2011년 GIVENCHY의 FW 컬렉션에서 블랙 미니 드레스를 로트와일러와 흑표범으로 찢어버리고 GIVENCHY의 새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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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ENCIAGA (뎀나 바잘리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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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왕 이 쫓겨나다시피 사임을 하고 그 뒤를 이을 디자이너가 과연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을 때. 뎀나 바잘리아가 혜성같이 등장했다.

VETEMENTS로 패션계에 한 획을 그으며 등장한 괴물 신인 뎀나 바잘리아는 BALENCIAGA를 단숨에 세계에서 가장 힙한 브랜드로 바꿔놓았다. 오버사이즈 MA-1, 오버 슬리브 티셔츠, 삭스 스니커즈, 어글리 스니커즈, 웨이브 로고, 트루퍼 부츠 등 이걸 한 명의 디자이너가 다 유행시켰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말도 안되는 일을 해냈다. 우리는 2017년 이후 아직까지 뎀나 바잘리아의 BALENCIAGA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감히 이야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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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R HOMME (에디 슬리먼,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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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패션에서 역사에 남을 장면을 하나 꼽아보라고 하면 주저하지 않고 Dior Homme 의 2005년도 컬렉션을 고를 것이다. 에디 슬리먼은 100만 달러를 줘도 스키니진을 입지 않겠다던 남자들에게 400$가 훌쩍 넘는 스키니진을 불티나게 팔아치웠다. 심지어 동쪽 끝 대한민국에서도 ‘에디진’은 매물을 구할 수 없을 정도였다.

에디 슬리먼은 남성성을 재정의한 디자이너임이 분명하다. 그전에는 누구도 빼빼 마른 남성을 선망의 대상으로 삼지 않았다. 한 명의 디자이너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파급력은 대단했다. 그가 아니었다면 누가 남성들에게 꽉 끼는 스키니진을 입히고 스카프를 메도록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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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E (피비 파일로,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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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패션에 에디 슬리먼이 있다면 여성 패션에는 피비 파일로가 있다.
육아휴직을 끝내고 CELIN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화려하게 복귀한 피비 파일로의 정수가 담긴 컬렉션인 2014 FW 컬렉션이다. 피비 파일로는 ‘럭셔리’와 ‘미니멀리즘’이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단어를 하나로 조합시켰고 수만 명의 미니멀리스트를 만들었다. 특출나지 않던 CELINE을 100% 그녀의 힘으로 단숨에 모든 여성의 워너비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디자이너의 은퇴를 기점으로 브랜드를 OLD와 NEW로 구분 짓는 경우는 OLD CELINE이 유일하다. 그만큼 피비 파일로가 여성복에 미친 영향력은 강하다. 그녀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수만은 피비 파일로의 추종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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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Burberry,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GUCCI, 다니엘 리의 BOTTEGA VENETA, 니고의 KENZO, 라프 시몬스의 PRADA등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성공적으로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어쩌면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 해야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에게 새로운 디자이너를 통한 리브랜딩은 숙명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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