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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한 방울,
SILVER ACCESSORIES

유니크한 실버 액세서리 추천




젠테스토어_유니크한 실버 액세서리 추천



EDITOR’S LETTER

여름이 가까워지자 여행 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도시에서 벗어나 근교로 놀러 가거나 가까운 바다로 드라이브를 나가는 식이다. 여름, 여행, 그리고 패션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연상되는 것이 바로 ‘액세서리’다. 사실 여름의 패션이야말로 티 한 장에 바지 하나로 완성되는 ‘심플함’을 자랑하지만, 자칫 단조롭거나 남들과 똑같아질 수 있는 패션에 나만의 시그니처 한 방울을 더하는 것이 바로 취향이 반영된 액세서리이기 때문이다.

손이 자주 가는 트렌디한 액세서리도 좋지만, 가끔은 완전히 유니크하고 참신한 것이 일상 패션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힘이 되어준다. 오늘은 독특한 디자인의 실버 액세서리들을 만나보고, 어떻게 센스 있게 활용할 수 있을지까지 살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테다.








좋아하는 로고를 주인공으로!




프라다(Prada)의 21ss show를 처음 봤을 때가 잊히지 않는다. 라프 시몬스(Raf Simons)와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가 공동 크리에이티브로 역임된 이후 첫 캠페인이었다. 다양한 채도를 오가는 경쾌함, 그리고 테크니컬한 페브릭으로 만드는 풍성한 실루엣. 프라다의 삼각형 로고를 활용하여 쿠션, 패치워크 스티치 등 다양한 형태로 변주해낸 아이디어까지 모든 디테일이 돋보이는 쇼였다.

그중 시선을 사로잡은 건 모델이 한 쪽 귀에만 끼고 있는 삼각 로고 이어링이었다. 워킹할 때마다 흔들리던 이어링이 얼마나 고급스럽던지, 잘 만든 로고 하나면 열 컬렉션 부럽지 않다는 말이 이해가 될 정도. 프라다의 시그니처 삼각 로고가 딱 박힌 느낌이 정말 임팩트 있으며, 누구나 끼면 잘 어울릴 만큼 중성적인 매력을 자랑한다. 세련되고 정제된 스타일에도, 펑크하고 키치한 스타일도 모두 아우를만큼 스펙트럼이 넓은 다재다능한 액세서리다. 실버와 블랙이라는 시크한 조합이 여기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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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면 찾아오는 계절, 여름. 익숙한 풍경이지만 왠지 모르게 반가운 마음이 드는 건 코로나 없는 계절이 오랜만이라서 일까. 아니면 마스크를 벗고 대신 선글라스를 택할 수 있기 때문일까.

더위를 막으면서도 활동성 있게 다닐 수 있는 룩. 지금 이 타이밍, 이 계절에 제격이다. 컷아웃 디테일의 투톤 탑을 택하고, 하의로는 나일론 소재의 트랙 팬츠로 편안한 무드를 연출해 보자. 거기다 파이톤 패턴의 가방과 톤에 맞는 선글라스와 롱 글러브를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이 극대화된다.

그러나 여기서 포인트는 귀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이어링일 것.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이 실버 아이템이 없었다면, 이만큼이나 시선이 가진 않았을 테다.



무엇인가 특별한 아이템




상류층의 전유물과도 같았던 ‘럭셔리’를 거리로 가져온 ‘발렌시아가’. 발렌시아가를 입으면 나 자신이 특별하고, 남들과는 다른 존재로 바뀐 것만 같은 흥미로운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발렌시아가의 감성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늘 ‘무언가 특별한 것’을 기대한다. 옷을 입거나, 액세서리를 착용하더라도 단순히 예쁜 것을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가령 이 네크리스는 초커 스타일이라는 사실 자체로 유니크하다. 발렌시아가의 두 가지 버전의 로고, 레드 컬러의 하트가 포인트 삼기 좋은 아이템이다. 올 체인이 아니라 바 형태의 펜던트로 체인이 연결되어 있는 이런 디자인은 흔하지 않아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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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럽게 입으려면 매 선택 시 고민이 필요하다. 좋은 의도가 담길수록 옷 입는 사람의 기분도, 전반적인 룩의 퀄리티 역시 좋아지니까.

여기서는 실버 액세서리를 펑크 하게 풀어내고 싶었다. 다운되고 빈티지한 컬러 톤을 활용해서, 펑크 하면서도 빈티지하게. 집업 베스트에 볼드하게 들어가 있는 지퍼 장식이 펑크함을 더해주며 슈즈와 컬러감을 통일 시켜서 안정감을 준다. 여기다 위트 있는 그래픽의 티셔츠와 카모 패턴 팬츠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원통 백팩으로 유니크함까지 챙긴 깔끔한 스토리.








은은하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웜톤 파, 그리고 쿨톤 파 나눠서 액세서리를 소비하는 지금. 골드와 실버라는 투톤은 어쩐지 더 유니크하게 다가온다. 퍼스널 컬러든, mbti든, 정해진 대로만 급급하게 살아가면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는 멋스러운 삶과는 멀어질 뿐이다.

골드 액세서리 하나와 실버 액세서리 하나를 레이어드 스타일링하는 것. 물론 좋지만, 이렇게 투톤 배색 액세서리는 흔치 않다. 그리고 그것이 마르지엘라의 이름을 달고 있다면 더더욱. 가까이서 봤을 땐 리본 형태가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형태지만, 멀리서 보면 볼록한 스파이크으로 디자인된 듯이 펑크한 느낌도 머금고 있다. 은은하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가 바로 이런 액세서리를 의미하는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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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칠 때마다 잠시 멈춰 서서 삶을 향해 한마디 툭, 농담을 던질 수 있다면 당신은 여전히 삶과 친한 것이다.’ 언뜻 본 글귀가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패션도 비슷한 것 같다. 옷을 입고 무언가 2% 아쉬운 기분이 들 때, 액세서리 하나 툭, 걸치면 패션 좋아하는 나의 삶이 완전하게 채워지는 느낌이 들고는 하니까.

블랙만큼 섹시한 컬러도 없다. 상하의 블랙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깔끔한 룩. 그러나 자세히 보면 아이템 하나하나 평범하지 않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반다나를 돌돌 말아 감각적인 형태로 만든 탑, 은은하게 살갗이 비치는 니트 팬츠, 삼각형 모양의 프라다 시그니처 슬링백 힐, 그리고 강렬한 컬러조합의 프린지 클러치까지. 한데 모여서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는 즐거운 광경이 흥미롭다.




나만의 시그니처 한 방울




많은 분들이 ‘브로치’를 떠올릴 때, 다양한 레터링보다는 브랜드의 로고 플레이를 생각한다. 실제로 그런 디자인이 많이 출시된다. 평범한 티셔츠 한 장이라도, 좋아하는 브랜드의 로고의 브로치를 살포시 붙이고 싶은 마음을 저격하지 않았을까. 지금 국내에서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꼽으라 하면 당연 ‘미우미우’. 미우미우의 로고가 들어간 브로치 하나면, 옷장에 있는 모든 옷에 미우미우의 감성을 입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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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로고가 들어가는 브로치를 사용할 때 두 가지를 고려하고는 한다. 해당 브랜드의 아이템이 하나 이상 들어갈 것, 그리고 그 아이템들은 대놓고 로고 플레이를 하지 않아야 할 것. 브랜드의 감성으로 온몸을 감싸되, 대놓고 하나만 고집하지 않는 좋은 방법이다.

블랙 블레이저의 카라 부분에 브로치를 달아주고 크롭탑과 맥시한 느낌의 스커트를 가볍게 입어준다. 브로치로 이너의 화려함을 잡아주는, 그야말로 완급을 맞춰 주는 스타일링이다. 사실 브로치가 없다면 자칫 언밸런스 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블링한 미우미우 감성을 추가함으로써 룩의 완성도가 훨씬 높아졌다.




Editor: 허아란(EGOZINE)
Designer: 황예인(EGOZINE)

Published by jente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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